1. 본인 소개와 현재 하는 업무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건축과 18학번 최O욱 입니다.

2023년도 건축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에 편입하여, 현재는 경희대학교에서 조경, 도시 그리고 건축 등 공간과 관련된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 학교생활 중 아쉬운 점이나 좋았던 활동

 건축과를 다니며 건축 관련 서적, 강의, 시험 그리고 공모전 등 여러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것이 아쉽습니다. 이러한 활동에 더 관심을 두고 참여해서 개인의 역량도 늘리고 교수님과의 크리틱을 통해 ‘건축’으로 소통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좋았던 활동으로는 실전응용이 가능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건축 기술을 배운 것입니다. 캐드, 스케치업과 같은 건축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설계뿐만 아니라 시공, 도시계획, 인테리어 그리고 건축사 등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건축 전문가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임 교수님과 현재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건축과 공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시기 때문에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시고 소통했던 것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연구실에 자주 찾아가서 질문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3. 건축디자인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건축과에서 배운 내용들이 건축적 견해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조금 과장해서 표현한다면 인생에도 일부 도움이 됐습니다. 건축을 배우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고 공간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감성적으로 인생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그만큼 건축을 배우는 것은 진심으로 추천할 만한 일입니다.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우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길 바랍니다. 이는 향후에 자격증 취득과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장학금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며 과분할 정도로 장학금을 많이 받았고, 이것이 동력이 되어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하다 보니 편입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 예상하지 못한 좋은 기회가 많이 찾아오고 진로를 좀 더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간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관심을 두고 탐구하고 즐기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교수님들과의 소통을 두려워하지 말고 많이 질문하면 좋겠습니다. '건축'과 '공간'을 배우는 것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