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 소개와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19학번 박0진입니다. 현재 한림성심대학교 건축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건축학과에 편입해 2학년 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건축을 배우다 보니 건축사 자격에 대해 알게 되어 5년제 인증을 받은 강원대에 연계편입이라는

제도로 다른 편입 방법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설계를 중심으로 도면작성, 모델링, 패널제작 등 기말 마감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2. 학교생활 중 아쉬운 점이나 좋았던 활동

한림성심대는 취업을 위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이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취업을 원한다면 충분한 능력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수업 일정이 빡빡하지 않기 때문에 여유시간 또한 많아 건축에 애정이 있다면 다른 활동을 하기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설도 개선을 꾸준히 하고 있고 능력있는 교수님들과 가까이 교류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화목한 분위기 덕분에 잘 적을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한림성심대학교는 실무를 위한 교육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현재는 건축디자인과로 바뀌며 인테리어에 대한 교육과 병행하다 보니 편입했을 때 적응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인지하고 건축적 역량을 여유시간을 통해 발전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건축디자인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제가 취업이 아닌 편입을 선택했기 때문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하는 것 또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편입 직후에는 그냥

취업할 걸 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기에 많은 고민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편입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은 앞서 말했듯 여유시간을 통해 건축적으로 다양한 생각과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편입하면 한림성심대학교에서 수료한 과정의 일부를 인정받아 강원대학교에서 교양과 몇가지 과목을 인정해주어 일반학생들과는 조금 다른 시간표로 시간적 여유는 있는 편입니다.

수업같은 경우는 한림성심대학교는 프로그램과 기초적인 도면작성 방법에 대해서 세밀하게 알려주고 교육해주시지만 강원대학교는 대부분의 과정을 학생 스스로 하게 두는 편이기 때문에 잘 알아두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이 여행하며 청춘을 즐기는 것이 20대에 가장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편입과 취업, 자격증 취득 등 많은 중요한 것들이 있겠지만 그것들만 바라보고 산다면 언젠가는 지치게 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올 것입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청춘을 즐겼으면 합니다. 모두 자신의 꿈을 찾길 바랍니다.